티스토리 뷰
목차
비트코인 1억원 돌파 소식 들으셨나요?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비트코인 관련주가 움직이는 등 시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했고 최고점을 한 번 갱신한만큼 앞으로 치고 오르는 것은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비트코인 1억원 돌파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관련주와 트럼프 당선 관련주도 함께 확인해보시면 큰 도움 받으실 것입니다.
미국 대선 영향으로 가상화폐 시장 강세
지난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1억원(7만 3000달러)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오는 미국 대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1억원 돌파와 급등 배경
미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월 29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7만3000달러(약 1억 109만원)에 도달하며 하루 만에 약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7만 달러를 돌파한 지 단 하루 만에 추가로 3천 달러 이상 급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등 배경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먼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정책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더 친 가상화폐적인 정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둘째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ME 그룹에 따르면, 현재 11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이 97.6%로 전망되며, 이는 위험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시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를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간주하며, 규제 완화 및 미국 내 가상화폐 채굴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가상화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언하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채굴 및 주조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은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한 지분 57%를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주가 상승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TMTG 주가는 이달에만 195% 이상 상승하며 트럼프 테마주로서 비트코인 상승세를 함께 이끌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들은 상승폭을 키워가는 상황입니다.
미국 대선과 가상화폐 시장의 상관관계
이번 미국 대선은 가상화폐 시장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옵션 거래자들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비트코인이 11월 말까지 사상 최고가인 8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을 취해왔지만, 차기 대통령 후보들은 가상화폐 산업에 보다 우호적인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달에만 약 36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은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어, 대선 결과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와 금리 전망,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한 영향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 정책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최근 4.337%로 상승했으며, 이는 Fed가 이달 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의 강세와 국제 유가 하락 등 경제 지표들이 혼재된 가운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미국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CB)는 108.7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이는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지표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현재 상황 속에서도, 대선 결과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큽니다. 비트코인이 대선 관련 이슈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더라도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지 여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와 머스크 같은 대중적 인물들이 가상화폐와 관련된 발언을 통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가상화폐 시장은 단기적으로 더욱 높은 변동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큽니다.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최근 15% 이상 폭등했으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상징적인 인물들의 입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