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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실적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2024년 3분기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은 17조5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7조원을 넘긴 수치입니다.



2024년 3분기 실적의 주요 원인 분석
1.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 증가
HBM3E 8단 제품의 출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HBM 제품의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2.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D램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되었습니다.
3. 고용량 eSSD 수요 증가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으로 고용량 eSSD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실적 컨센서스와 실제 실적을 비교하면, SK하이닉스의 매출은 예측치인 18조37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영업이익은 6조7628억원을 상회하는 7조30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며, 매출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2024년 4분기 전망
SK하이닉스는 2024년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주요 요인으로는 HBM3E 12단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꼽히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실적 전망 수치
매출: 19조9천827억원 예상
영업이익: 7조8천30억원 예상
특히 HBM3E 12단 제품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DDR5, eSSD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강화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HBM 제품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HBM3E 12단 제품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며, AI 반도체 시장 내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범용 메모리 시장이 경기 침체와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로 부진한 가운데, AI 반도체 시장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독점적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향후 전략과 전망
1. HBM 제품 확대
HBM3E 12단 제품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2. 고부가가치 메모리 중심 성장
DDR5,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3. AI 반도체 시장 주도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메모리 공급업체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것입니다.
4. 글로벌 경쟁력 유지
세계 최초로 양산한 HBM3E 12단 제품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HBM3E 12단 제품 양산과 함께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2024년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