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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사격 선수의 2관왕 소식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사격 선수 김예지가 귀국 후 첫 국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김예지는 전남 나주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10미터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바로 아래 김예지 선수의 전국사격대회 2관왕 사격 영상 확인하시고 글 후반부에서는 김예지 선수 역대 사격 영상모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김예지가 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공식 대회로, 그녀의 경기력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김예지는 주 종목이 아닌 25미터 권총 본선에서 590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진정한 강점은 10미터 공기권총에서 드러났습니다.
본선에서는 581점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예지는, 결선에서 242.8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선에서 그녀는 2위 남다정(우리은행)을 4.0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예지는 임실군청 소속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 동료인 윤선정, 이시윤, 황성은과 함께 1,724점을 기록해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예지의 성과는 단순히 메달 획득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이후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훈련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했습니다.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김예지는 “훈련을 이틀밖에 소화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하며 기본에 충실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자세는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스타로 떠오르며 SNS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그녀를 언급하며 "액션 영화에 출연해도 멋질 것 같다"고 말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주요 매체들 역시 김예지를 집중 조명하며 "쿨한 아이콘", "하드코어한 존 윅을 떠올리게 하는 사격 선수"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예지는 이처럼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서도 본업인 사격에서 꾸준히 높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봉황기 대회에서의 2관왕은 김예지가 단순한 일회성 스타가 아닌, 세계적인 수준의 사격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더 많은 도전과 성취가 기대됩니다.